뉴욕 증시 급등 ‘8천선 회복’ _카지노 크랩스를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웰스파고 은행의 실적 호전 등의 소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우지수가 8천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미국의 실업자 수는 6백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246포인트 3.1% 오른 8,083으로 거래일 나흘만에 다시 8천선을 회복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3.8%씩 올랐습니다. 지난해 4분기 7년 만에 첫 분기적자를 기록했던 웰스파고 은행이 올 1분기에는 30억 달러의 순익을 내,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여기에 뉴욕타임스는 건전성 평가를 받고 있는 대형은행 19곳이 무난히 시험을 통과할 것이라고 보도해, 금융불안 우려가 확연히 가라앉았습니다. 웰스파고는 31% 올랐고 뱅크어브 어메리카 35%, JP모건 19% 시티 12% 등 금융주들이 폭등했습니다. 2월 무역적자 규모가 한달 전보다 28%나 줄면서 지난 9년 래 최저규모로 감소하고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가 한 주전보다 2만 명 줄어든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무역적자 감소는 경기침체로 수입이 줄어든 때문이고, 실업자는 10주 연속 60만 명을 넘어 전체가 584만 명에 이른 것은 부담이 됐습니다. 소매 유통업체들의 3월 실적 역시 실망스러워 상승폭이 더 이상 확대되지는 못했습니다. 거래일 나흘만에 다시 다우지수가 8천선을 회복하면서 시장에서는 상승기조가 이어질 지, 아니면 일시적 현상에 그칠 지 논의가 분분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